전세계약 만료 전에 임대인과 임차인이 확인할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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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약 만료는 한 날짜로 끝나는 일이 아니다. 갱신 또는 종료 의사, 새 거주지, 보증금 반환, 집 확인과 열쇠 인도가 서로 이어진다. 임대인과 임차인이 같은 일정표를 공유하면 마지막 날의 오해를 줄일 수 있다.
만료일과 갱신·종료 의사를 확인한다
계약 시작일과 만료일, 갱신 관련 특약을 먼저 확인한다. 법정 통지기간이나 갱신 관련 권리는 계약 형태와 시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최신 제도와 개별 사정을 확인한다. 묵시적 갱신 여부가 의심되면 임의로 결론내리지 말고 전문적인 안내를 받는다.
계속 거주할지 계약을 끝낼지 가능한 한 일찍 협의한다. 전화로 이야기했더라도 날짜와 주요 내용을 문자나 서면처럼 확인 가능한 방식으로 남긴다. 조건을 변경해 갱신한다면 보증금, 기간, 수리 약속 등 달라진 항목을 새 문서에 명확히 적는다.
보증금 반환 계획을 맞춘다
임대인은 반환할 금액과 자금 준비 시점을, 임차인은 새 집 잔금이나 이사비 지급 시간을 확인한다. 새 임차인의 보증금에만 의존하는 계획이라면 계약 지연 가능성도 고려한다. 반환 계좌와 지급 시점, 확인 방법을 미리 합의한다.
퇴거 일정과 생활 정산을 연결한다
이사업체 시간, 짐 반출 완료 예상시각, 임대인의 집 확인 시간을 순서대로 배치한다. 수리비나 원상회복에 이견이 있을 수 있는 부분은 퇴거 전에 사진과 기존 기록을 함께 확인한다. 일방적으로 금액을 확정하기보다 계약 내용과 실제 상태를 근거로 협의한다.
관리비, 전기, 가스, 수도의 정산 기준일과 납부 방법을 확인한다. 계량기 사진과 납부 확인자료를 남기고 출입카드, 주차카드, 열쇠의 수량을 목록으로 만든다. 보증금 지급, 집 인도, 열쇠 전달의 순서를 당사자가 같은 방식으로 이해해야 한다.
만료 일정표 마무리
만료일 준비는 누가 먼저 움직여야 하는지를 정하는 일이다. 의사 전달, 반환자금, 이사, 정산, 열쇠 인도를 시간 순서로 놓고 각 단계의 확인자료를 정하자. 제도상 권리와 의무는 상황별로 달라질 수 있으므로 분쟁 가능성이 보이면 미리 전문 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