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 임차인의 직원이 바뀌면 실제 점유자는 누구일까?
발행
사택 계약에서 계약서상 임차인은 법인이지만 실제 거주자는 소속 직원인 경우가 많다. 직원이 바뀌어도 법인이 그대로라면 계약 당사자가 자동으로 바뀐 것은 아닐 수 있다. 다만 임대인은 현재 누가 거주하고 출입 권한을 갖는지 알아야 관리와 계약 종료를 제대로 진행할 수 있다.
계약서의 사용자 조항부터 본다
특정 직원 한 명만 사용하도록 했는지, 법인이 지정하는 임직원에게 사용을 허용했는지 확인한다. 사용자 변경 시 임대인 동의나 통지를 요구하는 특약이 있다면 정해진 방식과 기한을 따른다. 직원 개인이 보증금이나 월세를 냈더라도 계약 당사자가 누구인지는 계약서와 계좌 흐름을 함께 보아야 한다.
새 거주자에게 받을 정보
법인의 공식 담당자가 재직 확인과 입주 예정일, 거주자 연락처를 전달하도록 한다. 가족 동반 여부와 차량 등록, 관리사무소 출입 등록도 갱신한다. 개인정보는 주택 관리에 필요한 범위로만 받고, 이전 직원의 연락처와 출입 권한은 사용 목적이 끝나면 정리한다.
열쇠 인계와 손상 구분
이전 직원이 나가는 날 집 상태와 계량기, 열쇠 수량을 확인한다. 법인 계약이 계속된다는 이유로 중간 점검을 생략하면 어느 사용 기간에 손상이 생겼는지 가리기 어렵다. 새 직원에게 열쇠를 넘긴 시각과 기존 하자 사진을 공유하고, 최종 퇴거 때 보증금을 받을 법인 계좌와 담당자 권한도 미리 확인한다. 직원이 퇴사한 뒤에도 회사가 사무실이나 숙소를 계속 관리한다면 열쇠 보유자와 우편물 수령자를 새로 지정한다. 개인의 전입 여부만 보고 계약이 끝났다고 처리하지 말고 법인의 인도 의사와 실제 비품 반출 상태를 확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