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거 전 수리비 분쟁을 줄이는 공동 점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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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거날 처음 집 상태를 함께 보면 작은 흠집도 보증금 공제 문제로 커질 수 있다. 이사 전에 공동점검 시간을 잡아 하자와 사용흔적을 미리 기록하는 것이 좋다.

방별로 동일한 순서로 확인한다

현관, 거실, 방, 주방, 욕실, 베란다 순처럼 공간별 체크리스트를 만든다. 벽·바닥·문·창, 설비와 가전을 항목별로 보고 위치를 구체적으로 적는다. 입주 당시 사진이나 하자기록이 있다면 현재 상태와 대조한다.

사진에 날짜와 위치를 남긴다

전체사진과 손상부위 가까운 사진을 함께 찍어 어디인지 알 수 있게 한다. 촬영일과 임대인·임차인 공동확인 여부를 기록한다. 수리 전 상태를 남겨두면 이후 업체 견적과 실제 작업범위를 비교하기 쉽다.

노후와 별도 손상을 구분한다

오랜 사용에 따른 자연스러운 마모와 임차인의 과실로 발생한 손상을 같은 기준으로 처리하지 않는다. 구체적인 책임범위는 계약과 법적 기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분쟁시 전문가 안내가 필요하다. 현장에서는 사실관계와 상태를 먼저 합의하는 데 집중한다.

수리비는 근거가 나온 뒤 정산한다

수리비가 예상되면 업체 견적이나 실제 비용근거를 확인하고 보증금에서 공제할 금액을 협의한다. '나중에 알아서 뺀다'는 식으로 금액을 비워두지 않는 편이 좋다. 공동점검표에는 완료·미합의 항목을 구분해 퇴거일에 다시 확인할 사항을 남긴다. 보수 전후 사진과 최종 영수증을 같은 항목에 붙이면 어느 비용이 실제로 발생했는지 정산 단계에서 다시 확인하기 쉽다. 열쇠 인도 전 마지막 사진을 남기면 퇴거 직후 상태를 확인하기도 쉽다.